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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25에서 요노족과 욜로족의 쇼핑 방법

by 금융정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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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노족은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집단입니다. "You Only Need One"의 줄임말인 요노(YONO)족은 꼭 필요한 물건 하나만 구매하고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는 생활 방식을 추구합니다. 이들은 미래를 대비하고, 현재의 재정적 어려움에 적응하기 위해 실용성과 절약을 중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Z세대 사이에서 요노족이 증가하며 편의점이 PB 브랜드 등 저렴한 상품을 확대해 고객 확보에 나섰습니다.

고물가가 이어지며 요노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GS25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단품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세제류 등도 PB 상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요노족의 등장 배경

 

 

요노족이 등장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경제적 불안정입니다. 고금리와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30세대의 소득 상승률이 중장년층에 비해 낮은 상황에서, 물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어 실질 구매력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압박은 자연스럽게 절약적 소비로 이어졌고, 요노족이라는 새로운 소비 문화가 형성된 것입니다.

 

 

 

욜로족과 요노족의 차이

 

‘You Only Need One’의 약자로,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2030세대의 축소 지향적 소비를 일컫습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유행한 현재 지향적 소비성향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뿐)와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요노족은 한때 유행했던 욜로족(YOLO, You Only Live Once)과는 분명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욜로족은 “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신념 아래, 현재의 행복과 경험을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반면, 요노족은 현재의 소비를 최대한 절제하고 미래를 위해 자산을 쌓는 데 집중합니다. 한때 욜로족은 외식, 호캉스, 고가의 패션 아이템 등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며 “플렉스(Flex)” 문화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반면, 요노족은 자신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건 하나만 구매하고,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하는 등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했습니다.

 

2024년 알바천국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중 71.7%가 최소한의 소비를 추구하는 요노족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욜로족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입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Z세대의 절반 정도가 절약적 소비와 행복을 위한 소비 사이에서 나뉘었던 것과 비교할 때, 요노족의 영향력이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요노족의 소비 특징

 

 

 

젊은 층에서는 절약 관련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요노족은 소득 대비 지출을 최소화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절약 방법으로는 외식과 배달음식을 줄이고, 집밥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알바천국 조사에서 요노족의 47%가 외식 대신 집밥으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중고 거래를 통해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무료 콘텐츠로 여가를 즐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요노족이 가장 많이 줄이는 지출 항목 중 하나는 식비(36.9%)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의류, 신발, 미용 등 품위 유지비(32.2%)와 문화·여가비(17.1%)가 이어집니다. 특히 식비 절감은 많은 요노족들이 선택하는 절약 방식으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외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입니다.

 

 

또한 요노족은 금액을 제한해두고 그 안에서만 지출을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재정을 관리하고자 합니다.

 

 

요노족의 시선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요노족의 소비 트렌드는 더 널리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청년층은 중장년층에 비해 소득 대비 자산 축적의 여유가 적기 때문에, 경제적 압박을 느끼면 소비를 줄이고 자산을 최대한 보호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최근 중고품 거래와 같은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면서, 요노족은 이러한 저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실용적이고 절약적인 소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청년층은 급격히 증가하는 물가와 낮은 임금 상승률로 인해 재정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최소한의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요노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인 소비만 하고, 나머지는 절약과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경기 회복이 더뎌질수록 요노족과 같은 절약적 소비는 더욱 보편화될 것이며, 청년층뿐만 아니라 다른 연령대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정을 유지하기 위해, 요노족의 실용적 소비 방식은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요노족은 실용적 소비와 절약을 통해 경제적 압박 속에서도 삶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집단입니다. 이들의 소비 패턴은 물가 상승과 낮은 소득 상승률이 지속되는 한, 더욱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불필요한 소비를 지양하고 필수적인 소비만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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